국경 너머 텅 빈 도로…BC 주민들 워싱턴 방문 ‘반토막’

국경 너머 텅 빈 도로…BC 주민들 워싱턴 방문 ‘반토막’

시애틀 지역 기업들은 ‘Open Arms for Canada’ 캠페인을 통해 일부 매장에서 캐나다 달러를 미국 달러와 동등하게 받아주는 등의 혜택으로 캐나다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 BC 주민들의 워싱턴주 방문이 급감하고 있다. BC 교통부와 워싱턴주 교통국에 따르면, 지난 4월 워싱턴주로 넘어간 승용차는 10만 대 미만으로, 2024년 4월의 20만 대 이상에서 절반 이상 줄었다. 3월 역시 21만 6천 대에서 12만 1천 대로 감소해 두 달 연속 급락세다....
이비 수상, 라푸라푸 데이 사건 피의자 비난 ‘선 넘었다’

이비 수상, 라푸라푸 데이 사건 피의자 비난 ‘선 넘었다’

이비 수상은 법원의 독립성을 존중한다고 밝혔지만, 피의자가 ‘비열한 짓’을 저질렀고 종신형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데이비드 이비 수상이 라푸라푸 데이 차량 돌진 사건 피의자에게 “빌어먹을 나머지 인생을 감옥에서 보내기를 바란다”고 발언해 논란이다.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사과했지만, 정신 감정을 받고 있는 아담 카이-지 로에 대한 강력한 비난은 철회하지 않았다.  기소되어 종신형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 이비 수상은 추측을 자제하고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임을...
마크 카니 이끄는 자유당 총선 승리…169석 확보하며 소수 정부 구성

마크 카니 이끄는 자유당 총선 승리…169석 확보하며 소수 정부 구성

카니 총리는 승리 연설에서 “이번 결과는 캐나다 국민이 안정된 리더십과 책임 있는 경제 운영을 선택한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중산층 지원, 기후 변화 대응, 그리고 국제 무역의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4월 28일 실시된 캐나다 연방 총선에서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이 총 343석 중 169석을 확보하며 승리를 거뒀다. 비록 과반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함으로써 자유당은 소수 정부를 구성하게 되었다. 자유당...
‘카이지 아담 로’ 정신 건강 문제…다음 재판 5월 26일 예정

‘카이지 아담 로’ 정신 건강 문제…다음 재판 5월 26일 예정

4월 26일 밴쿠버에서 열린필리핀 축제 '라푸라푸 데이(Lapu Lapu Day)' 중 갑자기 차량이 돌진해 1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4월 26일 밴쿠버에서 열린필리핀 축제 ‘라푸라푸 데이(Lapu Lapu Day)’ 중 갑자기 차량이 돌진해 1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용의자 남성 카이-지 아담 로(Kai-Ji Adam Lo/ 30세)를 2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애도 물결...
랭리 지역 1번 하이웨이 교통 통제…“확장공사 일환”

랭리 지역 1번 하이웨이 교통 통제…“확장공사 일환”

BC교통및대중교통부는 “1번 고속도로의 216st에서 232st 사이 구간의 차량 통행이 우회 조치될 예정”이라며, “이 우회 조치는 현재 진행중인 야간 단일 차선 축소와 더불어 시행된다”고 밝혔다. 랭리 지역 글로버 로드 고가도로 인근의 1번 고속도로에서 교통 통제가 이번 주 24일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1번 고속도로 확장 공사의 일환으로, 랭리 구간에서 차량 우회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운전자들에게 경고했다. 24일부터 시작 당국 운전자 주의 당부 해당 구간 제한속도...
야당 BC주민 표심에 정권 운명 달려

야당 BC주민 표심에 정권 운명 달려

연방 보수당 포일리에브르 당수가 민생 안전이 급선무임을 강조하며 BC주에서의 표 몰이에 나서고 있다. 연방 보수당의 삐에르 포일리에브르 당수와 연방 신민당의 쟈그밋 싱 당수가 각각 지난 주말 열린 시크교 연례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 달 28일에 있을 연방 총선을 앞두고 각 당들의 표 몰이 작업이 한 창 진행 중이다. 자유당 보수당 각각 42%, 신민당 11%, 녹색당 3% BC주에서 보수당 압승 시 총선 승리 결정..총 43석 특히 연방 보수당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거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