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녹취된 음성 기록, 이혼 법정에서 인정되나

몰래 녹취된 음성 기록, 이혼 법정에서 인정되나

녹음 기록이 재판 과정에서 증거 자료로 채택돼 공개되는 것에 대해 부인은 반대하고 있다. 한 여성이 남편과의 이혼을 앞두고 상담치료를 받던 중, 이 상담 과정 내용을 녹음했다. 그런데 남편이 이 녹음 내용을 자신들의 이혼 재판에서 증거 자료로 사용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법정은 그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남편이 부인의 상담치료 내용 요청 결혼생활 동안의 상황 가장 잘 설명 이 녹음 기록은 2020년에 이루어진 2시간 분량의 내용이다. 남편의 변호사는 이 녹음 기록을 통해...
“개정된 임대법 집주인에 유리”…세입자보호협회 정부 비난

“개정된 임대법 집주인에 유리”…세입자보호협회 정부 비난

BC주택소유주협회 데이비드 후트니악 대표는 이번 정부의 임대법 변경 조치는 임대인에게는 이전과 비교해서 하등의 차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사진=Jason Payne 임대 종료 고시 3개월로 단축 등 “렌탈 물량 많고 가격도 떨어져” 최근 주정부는 주택 소유주가 세입자를 상대로 주택 임대 종료 시기 고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임대 주민들은 이는 주택 소유주에게 유리한 결정일 뿐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즉, 주택 소유주가 더 높은 임대료 수익을 얻기 위해 기존...
저소득층 히트펌프 리베이트 프로그램 확대

저소득층 히트펌프 리베이트 프로그램 확대

지난 2월 6일 BC 밴쿠버 하이드로 본사에서 에너지/기후 해결부 아드리안 딕스 장관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부는 히트펌프 지원에 향후 2년간 5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향후 2년 8,300건 리베이트 제공 에너지 요금 최대 80%까지 절약 애드리안 딕스 BC에너지부 장관은 9일 저소득 및 중산층 가정과 임차인에게 청정 에너지 개조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주정부의 히트펌프 리베이트 프로그램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딕스 장관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시작한 이후...
60대 신분도용 사기 피해…예금 $2만8천 구좌서 사라져

60대 신분도용 사기 피해…예금 $2만8천 구좌서 사라져

캐나다 사기방지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신분도용 사기 피해자는 전국적으로 9,487명이었고 모든 유형의 사기 중 가장 많은 신고 건 수를 기록했다. 이 중 106건은 노바스코샤주에서 발생했다. 2월 17일 릭 홀(66)은 자신의 은행계좌에 로그인 했을 때 평생 저축한 돈 거의 전부가 빠져나간 것을 발견했다. 그는 해킹 당했다고 직감했다. 우선 비밀번호가 작동하지 않았다. 비밀번호를 복구해 계좌에 접속했을 때 익명의 신용카드 계좌로 2만8,710 달러가 이체되어 249...
삶에 지친 스트레스…“유명 작품 보며 치유해요”

삶에 지친 스트레스…“유명 작품 보며 치유해요”

자연요법 처방전을 소지한 주민들은 무료로 에밀리 카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값진 치유의 시간을 밴쿠버 아트 갤러리에서 갖게 된다. 사진=Ian Lefebvre, Vancouver Art Gallery 처방전 제시하면 밴쿠버 아트갤러리 무료 입장 에밀리 카의 작품 보며 힐링 시간 마련 “자연과 함께는 카 작품 관람도 동일 효과” 물가 상승과 최근 미국의 관세 압박 등이 BC주 주민들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타격을 입히고 있는 가운데, 불안하고 지친 삶의 여정 속에서 주민들의 한...
원주민 10대 소녀 거리에서 의문의 죽음

원주민 10대 소녀 거리에서 의문의 죽음

샨텔르 윌리암스(18)는 1월 28일 새벽 거리에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했다. 지난 1월 28일 새벽 거리에 쓰러진 채 발견 지난해만 정부지원단체 소속 청소년 14명 사망 야당, “주정부 사건 해결에 태만” 주장 포트 알버니 한 원주민 부족의 공동 주택에 거주하던 샨텔르 윌리암스(18)는 지난 1월 28일 이른 아침, 4900 Ian Ave. 거리에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했다. 추운 날씨 속에 거리에서 죽음을 맞은 어린 소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