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뭄이 40일 이상 지속되면서 BC주 절수 캠페인이 곳곳에서 전개되고 있다. 마당 잔디에 물을 주거나 세차를 하는 경우에 주민들은 절수 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권장되고 있다. 환경청은 메트로 밴쿠버에 다음 주에도 비는 오지 않을 것으로 예보했다. 밴쿠버 국제 공항 인근 지역은 60여일 동안 비가 내리지 않고 있으며 이는 70년 만의 기록 갱신이다. 1952년도에도 42일 동안 가뭄이 지속된 바 있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 지역은 역사상 네 번째로 긴 가뭄 기간을...
BC주 남부 내륙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올 여름 산불 사태가 강풍을 동반한 고온 및 가뭄 등으로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어 관계 전문가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해양연구소 지질학자인 마이클 프롬은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한 대규모 산불이 캐나다 BC주를 비롯해서 사스콰치완주, 알버타주, 매니토바주 그리고 온타리오주 등지에서 올 여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내 기록적인 초고온 사태 지속 남부 내륙지역 당분간 비 소식 없어 이번 산불은 5월, 매니토바주에서 가장...
“경고. 낯선 사람이 가까이 다가오것을 주의하고 위험할 경우 도움을 청하세요.”라는 문구를 타갈로그어로 표현한 밴쿠버 경찰 광고판. 사진=Nick Procaylo 밴쿠버시 경찰은 주민 안전을 위해 시내 곳곳에 대형 빌보드를 설치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와 같은 난데없는 경찰의 경고성 광고판 설치에 난감한 표정들이다. 경찰은 특히 노인들을 상대로 한 날치기 및 소매치기들의 활동이 빈발해지자 이 같은 방책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의하면 범인들은 한가한 거리에서...
전염병 전문가들은 최근 주 내에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다시 활개를 치자, 주민들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속히 서두르도록 독려하고 나섰다. 밴쿠버 질병통제센터의 브라이언 콘웨이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1차 접종을 했더라도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크게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감염자 중 78% 백신접종 받지 않은 주민 임시접종소 설치 등 접종율 85%가 목표...
멕시코에서 도착한 소방관들은 4주 동안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될 예정으로, 첫 2주 동안 현장 작업을 한 뒤, 이틀을 쉬고 다시 나머지 2주 현장 활동에 다시 들어가게 된다. 사진=BC주정부 flickr 산불 진화 작업을 위해 멕시코 소방관들이 24일 도착했다고 BC공공안전부 마이크 환워스 장관은 전했다. 현재 BC주는 주 내 곳곳에 고온 및 가뭄으로 인한 산불이 이어지고 있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300여명 도착, 4주간 진화작업 진행 ...
올 가을부터 BC주는 고용기준을 변경해 노동 가능연령을 현행 12세에서 16세로 올린다. BC노동부는 새 법은 청년고용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국제고용기준에 맞춰서 개선된 것으로 오는 10월 15일부터 발효된다고 21일 밝혔다. 시행일자를 미룬 것은 고용주와 청년 근로자들이 새 기준에 대비할 시간을 허용하기 위한 것이다. 새 법은 또 각 연령대 적합한 일자리 유형을 명시하고 있다. 14세부터 15세는 ‘가벼운 일’만 허용이 되며 부모 또는 보호자의 허가를 필요로 한다. 일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