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사라지는 ‘밴쿠버 녹지’…도심개발로 포장화

점점 사라지는 ‘밴쿠버 녹지’…도심개발로 포장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메트로 밴쿠버의 녹지가 1% 감소한 반면, 도로포장과 건물로 덮인 토지는 4% 증가했다. 사진=NICK PROCAYLO 한 조사 결과, 지난 2014년 이 후로 메트로 밴쿠버에서 스탠리 공원 면적의 9배 정도 되는 넓이의 녹지대가 사라졌다. 해당 면적의 자연 지역이 도심 개발로 포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로 건설 및 빌딩 숲이 늘어나게 되면서 지역 내 자연 공간 면적은 점차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특히 주정부NDP의 주택난 해결책으로...
병원 내 마약, 무기 소지 증가…간호사 신체적 위협 처해

병원 내 마약, 무기 소지 증가…간호사 신체적 위협 처해

BC 간호사협회노동조합은 신민당NDP 주정부의 개인 마약 허용 정책으로 인해 병원 근무 간호사들의 건강 상태에 위험에 처해 있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BC주 북부의료Northern Health 지역 보건국을 비롯한 주 내 각 지역 병원에서 마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한 관련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주정부의 개인 마약 보유 허용으로 사태 야기 간호사, 신생아, 방문객 복용자로부터 피해 입어 BC보수당conservatives은 북부의료보건국 소속 병원...
주정부 탄소세 23% 인상…개스비 리터 당 2달러

주정부 탄소세 23% 인상…개스비 리터 당 2달러

BC주정부의 탄소세 인상으로 주유비가 4월 1일 리 터당 $2.10으로 급등했다. 사진=NICK PROCAYLO 거침없는 요금 인상에 주민들 ‘휘청’ 전기세ᐧ 페리요금ᐧ공원 대여료까지, “안 오르는 게 없다”… ‘주정부는 뒷짐’ 4월부터 오르는 각종 요금으로 인해 고물가와 주거비로 BC주 주민들의 주머니가 더 가벼워진다. 특히 탄소세 23% 인상으로 인한 주유비 상승을 가장 크게 체감하고 있다. 밴쿠버 각 주유소의 개스는 1일부터 일제히 리터 당 $2.10을 훌쩍 넘겼다....
주정부, 임대차법 변경 안 발표…‘부당퇴거 방지’가 목적

주정부, 임대차법 변경 안 발표…‘부당퇴거 방지’가 목적

데이비드 이비 주주상은 “이번 안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임대기간동안 악용하는 허술한 법망을 좁히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BC주정부가 주거 임대차법 변경안을 2일 발표했다. 발표문은 임대인과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주거임대차법(RTA)’ 와 ‘조립주택단지 임대법(MHPTA)’의 부당 퇴거, 긴 분쟁절차, 임대료 인상 조항의 변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장기 분쟁, 임대료 인상 관련도 제시 “임대인. 임차인 모두 보호하기 위한 것” 데이비드 이비 주주상은 “이번 안은 임대인과...
밴쿠버벚꽃축제 개막… 4만3천여그루 벚꽃 ‘활짝’

밴쿠버벚꽃축제 개막… 4만3천여그루 벚꽃 ‘활짝’

린다 풀의 집 주변에도 아케보노(연분홍) 벚꽃이 만발해 있다. 그녀는 밴쿠버벚꽃축제Vancouver’s Cherry Blossom Festival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올 해 행사는 이 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사진=ARLEN REDEKOP 매 년 봄이 되면 메트로 밴쿠버에는 몇 주 동안 벚꽃 잔치가 이어진다. 밴쿠버시 웨스트 1st 거리와 블렌하임 거리 교차 지점에 살고 있는 린다 풀의 집 주변에도 현재 아케보노(연분홍) 벚꽃이 만발해 있다. 그녀는 지역 주민들이 아름답게...
‘우려’가 ‘현실’로…건축 공사장 소음, 쓰레기로 주민들 고통

‘우려’가 ‘현실’로…건축 공사장 소음, 쓰레기로 주민들 고통

코퀴틀람에서 20년동안 살아온 이안 다우달 씨는 집 주변에 콘도 공사로 인해 하루 종일 쉼 없이 드나드는 대형 트럭들의 운행 소리에 귀가 멍멍할 정도다. 그는 ‘개발지옥” 살고 있다며 시의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ARLEN REDEKOP 매일 대형 트럭 운행 소리 귀가 멍멍 일일 13시간, 주말 8시간 공사장 풀가동 코퀴틀람시 겉모양 행정에 주민들 한숨 코퀴틀람 한 주택가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단독주택가 지역 인근에 고층 콘도 건설 공사가 시작되자, 소음 공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