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13:12:53
대기강 폭우로 홍수가 발생한 남부 BC 지역. 애보츠포드는 수백 가구를 대상으로 대피 명령을 내리고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로어 메인랜드와 내륙을 잇는 주요 고속도로는 모두 폐쇄됐다. 사진=JASON PAYNE BC 남부 지역이 수요일 대기강(atmospheric river)의 영향으로 집중호우를 맞으면서, 2021년 11월 대홍수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시 폭풍으로 6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바...
2025-12-11 13:12:27
프레시슬라이스는 전 가맹점주들이 새 피자 체인을 설립했다며 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사건은 내년에 BC 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사진=ARLEN REDEKOP 1999년 밴쿠버에서 첫 매장을 연 뒤 전국 200개 이상의 지점으로 성장한 프레시슬라이스(Freshslice Pizza)가 전직 가맹점주들이 새로 설립한 BC주 지역 피자 체인 두 곳을 상대로 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가족 같던 프랜차이즈가 법정으로” 경쟁 체인 고소 프레시슬라이스 창립자 레이 러셀은...
2025-12-10 14:12:19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3분기 캐나다 경제가 예상보다 탄탄한 흐름을 보이며, 시장 전망대로 금리 유지 결정이 내려졌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10일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했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3분기 캐나다 경제가 예상보다 탄탄한 흐름을 보이며, 시장 전망대로 금리 유지 결정이 내려졌다. “경제 회복·물가 안정 균형 찾았다” 티프 맥클렘 총재는 발표문에서 현 기준금리가 “경제에 필요한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면서 물가를 2%...
2025-12-10 14:12:59
BC 수자원관리부는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전역에서 강수량 증가와 함께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제방 넘침 가능성이 있다며 홍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NICK PROCAYLO 대기강(Atmospheric River)이 몰고 온 집중호우로 인해 BC주 남부 해안 대부분 지역에 10일(수) 아침까지 홍수 주의보와 하천수위 증가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BC 수자원관리부는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전역에서 강수량 증가와 함께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2025-12-10 14:12:19
경찰에 따르면 단속 당일 BC 전역에서 총 7만4곳의 검문소가 운영됐으며, 차량 5만2,091대가 정차 검사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단속에서의 4만3,713대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사진=BC RCMP BC 주 전역에서 지난 12월 6일 실시된 RCMP 음주운전 집중 단속 결과, 하루 동안 약 200명에 가까운 음주·약물 운전자가 적발돼 도로에서 퇴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BC 고속도로 순찰대가 주도한 이번 대규모 계절 단속은 ‘라이트 업 더 프로빈스(Light Up...
2025-12-09 16:12:00
항공사는 약 1년에 걸친 협상에도 불구하고 임금 및 근무 조건 등 핵심 쟁점에서 노조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조종사 노조인 국제항공조종사협회(ALPA)는 7일 저녁, 사측에 파업 예고서를 제출하며 법적 절차에 따라 파업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에어트랜잿 조종사들이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파업 가능성을 열어두며 회사 측에 72시간 전 파업 예고를 공식 전달했다. 이에 따라 조종사들은 이르면 10일(수) 오전부터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합의 못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