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세이퍼 서플라이’ 약물 프로그램 규제 강화

주정부, ‘세이퍼 서플라이’ 약물 프로그램 규제 강화

오스본 장관은 “이번 정책 이행으로 약물 과복용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C 주정부가 최근 세이퍼 서플라이(Safer Supply) 약물 제공 프로그램의 규정을 강화하며, 대부분의 등록자들이 약물을 복용할 때 간호사나 약사가 반드시 입회해야 하는 새로운 요건을 도입했다. 복용 시 간호사·약사 입회 의무 확대 감독 복용 의무화에 옹호 단체는 반발 해당 프로그램은 중증 약물 중독을 겪는 이들에게 독성이 심한 불법 거리 약물 대신...
“불법 폭죽 판매·난사로 동네가 혼란” 전면 규제 논의

“불법 폭죽 판매·난사로 동네가 혼란” 전면 규제 논의

써리 시의원 롭 스터트는 지난 달 17일 정례회의에서, 주정부가 폭죽의 사용과 소지를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하도록 요구하는 동의안을 제출했다. “불법 폭죽 판매와 무분별한 사용이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사회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써리 시의회가 B.C. 주 전역에서 폭죽의 판매와 사용을 더욱 엄격하게 규제해 달라고 주정부에 요청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불법 폭죽 사용이 잦아지며 야간 안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 다. “폭죽이...
로크 써리시장 “내년 재산세 18% 인상 불가피”

로크 써리시장 “내년 재산세 18% 인상 불가피”

노름 리핀스키 써리 경찰서장과 경찰서비스(SPS)가 제출한 잠정 예산안에는 9,100만 달러의 추가 증액 요청이 포함돼 있으며, 브렌다 로크 시장은 이를 “과도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사진=NICK PROCAYLO 써리 시장 브렌다 로크가 시의 새로운 경찰 조직이 제출한 예산안이 승인될 경우, 내년 재산세가 18% 인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반대파 시의원들은 “정치적 의도” 라며 반발하고 있다. 시 경찰 내년 예산 9,100만 달러 증액 요구...
12세 소년 사망 비극 후폭풍…난폭 운전 규제 강화 논의 시작

12세 소년 사망 비극 후폭풍…난폭 운전 규제 강화 논의 시작

제비어 법 2차 독회 후 기자회견에 나선 제비어 라술-얀코빅스의 가족. 왼쪽부터 형 카이스, 어머니 자라, 누나 키라, 아버지 조슈아. 사진=ADRIAN LAM 난폭 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쟁이 시작됐다. 법안은 경찰이 면허 정지 권한을 더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일부 보수당(Conservative) 의원들은 “경찰 권한이 지나치게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미숙 운전자에 대한 처벌 강화 움직임 “경찰의 면허 정지 권한...
‘스티브스턴 아파트 큰불…다친 사람 없지만 주민들 ‘망연자실’

‘스티브스턴 아파트 큰불…다친 사람 없지만 주민들 ‘망연자실’

2일, 리치몬드시 11675 7th Ave.에 위치한 한 오래된 아파트의 수 십여명의 거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인명피해는 발생되지 않았다. 사진=NICK PROCAYLO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스티브스턴의 프레이저 플레이스 아파트(Fraser Place Apartments) 외벽이 시커멓게 그을린 채 서 있는 모습을 올려다보며, 주민 테드 헤스케스는 3일 아침 감정을 추스르기 어려워했다. 불과 몇 시간 전, 화재가 발생해 주민 전원이 서둘러 건물을...
국민 절반, “가택 침입 범죄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국민 절반, “가택 침입 범죄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최근 조사결과 캐나다 국민 절반이 가택 침입 위협을 ‘취약’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JACK BOLAND 최근 여론조사 기관 레거(LEGER)의 조사 결과, 캐나다 국민 절반 이상이 가택 침입범들로부터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범죄 위험 증가뿐 아니라 국가가 제공해야 할 법적 보호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에 깊은 불만을 드러냈다. 법체계 불신도 확산, 주민들 “우릴 지켜주지 못한다” 레거사의 앤드류 엔스 행정 책임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