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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임현숙 new

휴가 / 임현숙 new

식구들이 여름휴가를 떠났다 자리다툼을 하던 신발들도주인에게 끌려현관 밖으로 사라졌다 나는 여행 가방에밥 냄새와 빨래와몇 가지 의무를슬쩍 밀어 넣었다 이제 아무도 나를 부르지 않는다 식탁 위의 고요는먼지를 핥으며 자라고 한낮의 햇살이소파 위에서게으른 고양이처럼 몸을 늘인다 내 안에 방 하나 비워진 오후문득한 채의 빈집이 되고 싶다 햇살이 푸르게 자라고 바람의 메아리가머물다 가는 집....

월남참전유공자회 여름 정기 야유회 열어

월남참전유공자회 여름 정기 야유회 열어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길"… 회원 간 우의 다지는 뜻깊은 시간 월남참전유공자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서상빈)는 지난 7월 31일 오전 11시 코퀴틀람 블루마운틴...

북한에서 8박 9일의 기록 2

북한에서 8박 9일의 기록 2

2007년 3월 24일 토요일안내원이 고려항공 비행기표와 비자가 붙어있는 내 여권을 갖고 왔다. 황사는 여전하고 센양 비행장은 무섭게 붐빈다. 인구가 많은...

뾰족에 대해 / 김경래

뾰족에 대해 / 김경래

집에서 차로 십 분 거리뾰족한 지붕의 도서관이 하나 있다지붕만큼 날카로룬 기운이벽면 걸개 못 몇 개에 숨겨져책 선반 오뚝한 버팀새가 이를 증언하고 있다깊은...

5월 GDP 0.3% 증가…2분기 경기 반등 청신호

5월 GDP 0.3% 증가…2분기 경기 반등 청신호

건설·제조·금융 등 13개 산업 성장 광업·에너지 생산 증가가 회복세 견인  캐나다 경제가 5월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2분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응급실 의사 10명 중 1명 의료 현장 떠난다

응급실 의사 10명 중 1명 의료 현장 떠난다

 "붕괴한 의료 시스템이 한계로 몰아" 밴쿠버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케이틀린 스톡턴 박사는 소음으로 가득 찬 응급실 한복판에서 사생활도 보호받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