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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 / 김계옥 new

내리막길 / 김계옥 new

서쪽 내리막길조심조심 걷는다 긴 실타래처럼구불구불 펼쳐있다 전설로 흐르는붉은 여우나 멧돼지, 흑곰의 고향이었을 이 길 나를 따라오는 개 뭔가 아는 듯 킁킁거린다 저 멀리올려다본 우듬지내려다본 강물의 윤슬무던히 네가 지나온 길 걸어가야 했던 길다 알고있다고 끄덕인다 길 위에 난 어떤 발자국을무슨 체취를 남겼을까 라일락같은 순한 향기로 남을 넘어뜨리지 않는 발자국 이었기를 바래본다 잠시 뒤돌아본다 노파의 마른 손등처럼땅에 솟은 나무의 혈맥들 그 길을 걷고 버텨내느라두 손 꽉 쥐고 살아온 시간들...

존재 (Be) / 윤문영

존재 (Be) / 윤문영

무엇이 되지 않아도 좋고어떻게 보이려고 하지 않는 것모양을 만들지 않아도이미 만들어진 완전한 것. 화려함도 있지만공간속의 존재가 스며 있다 존재는 자유로움할...

7일부터 ‘캠프파이어 금지령’ 조기 발효

7일부터 ‘캠프파이어 금지령’ 조기 발효

로워 메인랜드, 밴쿠버 아일랜드, 씨투스카이 등 전역 메트로 밴쿠버를 포함한 주 해안지역에 예년보다 이른 캠프파이어 금지령이 이번 7일 정오부터 발효된다....